아폴로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유명한 유인 달탐사 선언 연설이 있던 1961년 보다 2년 빠른 1959년 9월 14일 달에 한 물체가 충돌합니다.
바로 인류 최초의 달 탐사선중 하나 루나 2호였죠

루나 2호
1959년부터 아니 1958년 부터라고 해야겠군요 195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소련의 달탐사 계획으로 Lunik 또는 Lunnik라 불리면서 달에 과학적 탐사를 수행하러 갔던 탐사선입니다.
이 탐사선들은 상당한 양의 탑재장비들을 싣고 달의 화학적 구성,중력,온도 그리고 방사선등 수많은 과학적 연구 임무를 띄고 지구를 벗어났습니다만 24호로 알려진 루나 프로젝트에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으니
이 잔인한 련방의 우주국아니 정치인들은 실패작에는 루나라는 칭호를 주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지구 저궤도 진입에 실패한경우 코스모스라는 이름까지 특별히 붙여줬습니다...
결국 실패한 불쌍한 아이들까지 포함한다면 총 44번의 발사가 있었고 그중 3개의 코스모스가 있고 17번의 이름없는 불쌍한 탐사선들이 있는 거대한 계획이죠.
거대한 계획인 만큼 예산도 상당히 잡아 드셨는데요 총 45억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수첩공주님 보고 계십니까? 근데 아폴로는 1700억 달라잖아? 아마 우리는 안될꺼야
1958년에 첫번째 탐사선이 발사되서 1976년에 마지막 루나 24호가 발사된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탐사방식도 다양하고 로켓도 3종류가 사용됬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발사 로켓에 따라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탐사선은 초록색 실패는 빨간색 코스모스들은 핑크색으로 보기 쉽게 분류하겠습니다.
1.루나 로켓 세대
이 로켓은 사진을 찾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서 가장 비슷한 로켓의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Luna 8K72라고 불리는 이 R-7의 아종은 총 9번의 루나 탐사선을 우주로 내보냈으며 그중에 3기만 성공했습니다.
(즉 루나 1호 2호 3호만 발사했다는 소리도 됩니다.)
성공률 33.3%의 위엄...
E-1 No.1 : 루나 시리즈의 큰언니이십니다. 나사는 Luna 1958A 로 명명한 이 탐사선은 나트륨 우주선 탐사 임무를 띄고 달에 충돌하기위해 1958년 9월 23일 우주로 날아올랐으나 출발 92초후 루나로켓이 폭팔하면서 같이 폭팔합니다 묵념...
E-1 No.2 : E-1 시리즈는 다 비슷합니다. Luna 1958B로 명명됬으며 1958년 10월 11일 한달도 안되서 발사하는 련방의 위엄 언니와 같은 문제로 루나로켓이 폭팔 같이 폭팔하셨습니다 ㅠㅠ
E-1 No.3 : Luna 1958C 1958년 12월 4일에 발사됬으며 발사후 245초후 과산화수소 펌프의 이상으로 루나로켓의 엔진이 고장 궤도진입에 실패합니다 그만둬 E-1의 라이프는 제로야! ㅠㅠ
Luna 1호 : 드디어 성공...은 아니고 지상 통제국에서 로켓점화시간 조절에 실수가 발생해서 달에 충돌하지 못하고 5900km 떨어져서 태양을 중심으로 돌게됩니다. 덕분에 지구탈출속도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영광스런 루나 1호의 이름을 하사받게됩니다.
물론 성과가 없던건 아니고 달에는 자기장이 없다는 사실과 함께 여러 과학적 발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태양 공전궤도에 진입해 새로운 지구라는 별명을 얻은 루나 1호입니다.
E-1A No.1 : 나사는 Luna 1959A 라고 명명한 이 탐사선은 지구 궤도상에 있는 금속 구름처럼 나트륨 구름을 탐색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1959년 6월 18일에 발사했지만 발사뒤 153초후 INS의 이상으로 궤도 진입에 실패합니다.
Luna 2호 : 최초로 성공했는데 루나 1이 아닌 황신의 저주를 받고만 탐사선 1959년 9월 12일 발사되고 1959년 9월 14일 루나 프로젝트 최초로 달 충돌에 성공합니다. 또한 반엘런대의 존재를 확인했고 (지구주위에 있는 고 방사선대를 말합니다.) 소련의 페넨트 (길쭉한 삼각형의 표지기. 랍니다.) 3기를 탑재했습니다.

Luna 3호 : 이때부터 탐사 방법이 충돌에서 저공비행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구체모양에서 원통형으로 바뀌고 로켓모터로 제어되는 E-2 모델이 사용됩니다. 1959년 10월 4일에 발사된 루나 3호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달 뒷편을 최초로 찍었다는 겁니다.

루나 3호가 찍은 달의 뒷편
하지만 당시 통신기술이 빈약하여 달에서 송신은 불가능했기에 달의 북극을 지나 다시 지구 궤도로 돌아와 동년 10월 18일 사진을 전송하였고 22일 통신이 두절됩니다. 1960년 4월 대기권에 재진입해 타버린것으로 추측되나 1962년 까지는 궤도상에 있었다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E-3 No.1 : 나사가 Luna1960A라고 명명한 이 탐사선은 루나 3호와 비슷하지만 훨씬 고해상도의 카메라를 지니고 1960년 4월 15일 발사됩니다. 하지만 루나 로켓의 상단로켓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궤도 진입에 실패합니다.
E-3 No.2 : Luna 1960B 라고 명명된 이 녀석도 저공비행으로 달을 지나치면서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는 임무를 띄고 1960년 4월 16일 하루만에 발사하는 련방의 위엄 한달은 장난이였구나... 발사되지만 1단로켓의 B구역의 로켓이 충분한 추력을 내지못하고 조기 분리현상이 일어나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E-3 No.2의 실패후 저공비행임무는 착륙임무로 전환되고 로켓도 Luna 8K72에서 Molniya-L/M로켓으로 전환됩니다...만 시간 관계상 2개로 쪼개야겠군요 Molniya 로켓 출신 루나들과 Proton 로켓 루나들은 다음에 마저 적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돈을 쏟아부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어쩌면 데스스타도 만들 수 있을거야 (머엉)
아마 돈만 쏟아부으면 운영하함도 만들수있을겁니다...
포스팅에 센스가 묻어나온다니 기쁩니다 ㅎㅎ
이떄 구 소련이 겪은 시행착오를 감안하면 나로호 발사 2번 실패는 양호한 편이지요.
(네델린 참사나 장정 3호 참사와 같은 터무니없는 인명피해만 발생하지 않으면 우주개발을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네딜린참사나 장정 3호같은 참사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것입니다 ㅠㅠ
제2차 루나 계획이 2015년에 이뤄질 계획 -ㅅ-
제 2차 루나 계획에 이어 25년까지 달에 인류를 보낸다는 원대한 계획이죠!
지금은 돈 안된다고 죄다 축소 아니면 폐기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