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라노베 '다나카' by 티르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최악. 나무야 미안해급

소설 내용은 추남 30세 아저씨가 신의 실수로 전생하게 됬.지만 바란 꽃미남 치트는 불가능하다고 거절당하고 치트급 치료능력을 받아 이세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예 요즘 흔한 이고깽의 추남 아저씨 버전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주인공에 여자가 안꼬인다는 정도?

최근 이쪽 계열 소설이 그렇듯이 소설에 위기감이 없고 밋밋한 전개가 이어지면서 짱쌘 주인공이 콰아아아 하고 울부짖었다의 전개가 무한 반복됩니다.
당연하듯이 주인공만 게임 시스템이 적용되있고 주인공이 바라면 스킬이 뿅하고 튀어나오고 주인공이 어루만지면 렙이 자리수가 차이나는 드래곤들도 죽고. 
그와중에 주인공이 한다고 하는 말은 "여자가 뻑가는 명언 모음집 -다나카 33-" 이 수준. 농담아닙니다. 진짜입니다.

아 물론 이 소설의 세일즈 포인트는 스토리나 작가의 필력같은게 아닌 섹드립이죠.

근데 그 섹드립, 재미없어요.

물론 수위는 높지요. 시작부터 왠년이 실금해버리고 작중 대놓고 스섹하는 씬도 나옵니다.
근데 꼴리지도 않고 재미없어요.

띠지에 적힌대로라면 거의 '야한이야기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급의 섹드립이 난무 할 거 같습니다.
전혀 안그래요.
어떤 느낌이냐면 술쳐먹은 아저씨가 길가에 주저앉아 지나가는 여자보고 "저년 이쁘네 ㅎㅎ 박고 싶다." 이러면서 성희롱으로 고소당할만한 발언을 섹드립이라고 칩니다.
섹드립이라면 최소한 '학생회의 임원들'이나 '야한 이야기가 없는 세계'처럼 개그로 승화되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냥 야할뿐 그렇다고 미칠듯이 폭주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소설 후반부가니 결국은 주인공에게도 여자가 꼬일듯한 전개가 되니 이 책을 볼 이유와 추천할 만한 이유를 도저히 못찾겠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 나온 신작 일본 라노베를 사는데 전혀 거리낌 없던것이 일본에서 범람하는 라이트 노벨을 1차적으로 거를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샀는데 도대체 왜 출판됬는지 1도 이해가 안되는 이 작품을 접함으로써 한동안 신작 라이트 노벨은 무조건 걸러야한다는걸 배운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이게 투고 대회에서 1등을 먹고 출판까지 되는 일본의 라노베 시장은 어디서 어떻게 된걸까요.... 
 


P.S 다나카 다나카 하길레 뭔가 익수하다 했더니 다나카스... 


 


덧글

  • 네리아리 2017/07/07 00:39 # 답글

    헐...
  • 지나가던 사람 2017/07/07 07:22 # 삭제 답글

    요즘 국내에 출판되는 라노배라고 믿을게 못 되지요.
  • 우뢰매 2017/07/07 16:57 # 답글

    3P.....도 나오고, 주인공은 속으로 페로페로 하고 싶다던가, 하여간 벼러별 변태적인
    생각을 하더군요;

    그리고 작가가 그런것으로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주위 인물도 그런쪽으로 가고 있더군요;;

    그런데 진짜 가관인건 저 이미지의 두 여자와 해버린(?!) 잘생긴 남자 기사? 그놈도 참 가관이죠....

    무슨 우유부단한 주인공(스쿨데이즈의 마코토)같은 느낌이 듭니다;;;
  • rumic71 2017/07/08 20:16 # 답글

    섹드립 주인공이라고 해서 쳐다도 안 봤는데,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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